1. ‘생존을 위한 노동’에서 벗어나고 싶기 때문입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은퇴자 10명 중 6명은 ‘생애를 위해’ 일을 멈추지 못한다고 합니다. 70세가 넘어서도 돈 때문에 일해야 하는 현실은 생각보다 가혹합니다. 저는 수많은 인생의 고비를 넘기며, “가장 귀한 것은 내 시간을 내가 원하는 곳에 쓸 수 있는 자유”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을 보지 않아도 되는 자유를 얻기 위해 저는 파이어족을 준비합니다.
2. ‘월급’을 넘어서는 ‘배당 나무’의 힘을 믿기 때문입니다.
월급은 노동이 멈추는 순간 함께 멈춥니다. 하지만 배당주는 제가 잠든 사이에도, 공원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사이에도 스스로 자라나 열매를 맺습니다. SCHD와 같은 배당 성장 ETF에 집중하는 이유는 당장의 높은 배당률보다 ‘시간’과 함께 커가는 복리의 마법 때문입니다. 제 월급을 배당금이 넘어서는 순간, 저는 사회가 정해준 정년이 아니라 제가 결정한 ‘진정한 정년’을 맞이할 것입니다.
3. ‘지출 방어’와 ‘재투자’의 선순환을 완성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무작정 많이 모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를 아는 것입니다. 제가 거주하는 전남 지역의 햇빛연금, 지역 기본소득과 같은 복지 혜택은 생활비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강력한 방패가 됩니다. 지역 사회의 혜택으로 지출을 줄이고, 그 아낀 돈으로 다시 배당 나무를 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 그것이 제가 꿈꾸는 ‘배당의 숲, 혜택의 길’입니다.
마치며
파이어족은 단순히 일을 그만두는 것이 아닙니다.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내 몸과 마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롯이 집중하기 위한 여정입니다.
오늘도 저는 Divi-Forest에 배당 나무 한 그루를 더 심습니다. 이 숲이 울창해졌을 때, 여러분께 영감을 주는 멘토로, 가족들에게는 여유를 나누는 든든한 가장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숲을 가꾸고 계신가요? 우리 함께 그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